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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인텔리전스와 파파모빌리티가 자율주행데이터 구축참여사업자 자격으로 총 38억 규모의 정부지원금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정부지원금은 수행기관의 자부담금 5억4천만 원을 포함한 총 43억 정도 금액이 산정되었으며, 금년말까지 참여인력만 256명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양사 이외에도 웨이브에이아이 등 총 7개 기관이 자율주행 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자율주차와 운전자와 탑승자의 상태인식 기술을 위한 데이터구축사업의 개발회사로 선정되었다.
이번 정부지원금 선정은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본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ㆍ개방을 통해 전 산업에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실제로 현 정부에서도 지난 10월 발표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 세미나를 통해 2022년 미래차 대중화 원년 및 2025년 미래차 중심 사회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4대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한 바 있는 만큼, 이번 자율주행데이터 기업으로 선정된 수행기관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율주차 전문회사인 블루인텔리전스는 자율주차를 위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하게 제공되고 있는 도로주행데이터 및 주변인식데이터는 지하주차장 등에서 자율주차 시 벌어지는 이벤트를 인식하지 못한다. 데이터셋은 향후 자율 자동차가 자율적인 주차를 하는데 필수적인 데이터다.
해당 기업은 자율주차 기술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발하게 되며, LiDAR, Radar 센서를 이용 연속된 시퀀스 영상 데이터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셋을 구축한 뒤에는 데이터셋을 공개 및 개방해 다양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파파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시 차량 외부 상황에만 구축되어 있는 데이터 수집뿐 아니라, 차량 내의 운전자 및 승객의 이상행동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차량 내 탑승자의 상황인식 영상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영상, 센서, 음성데이터로 분할한 후 데이터를 가공하여 결과물을 완성한다.
영상, 센서, 감정정보, 행동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차량 내부 인식 데이터 셋으로 구축함으로써 차량 외부에 한정되어 있는 데이터를 내부까지 확장시켜 자율주행의 발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해당 데이터셋은 해외 자율주행차 관련 데이터셋에 의존하던 국내 자율자동차 시장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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