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입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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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에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11.19(2015=100)으로 전월 대비 3.5%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6.9%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6.0%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6.4%)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5.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5% 뛰었다.
수입물가지수는 119.73으로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수출과 함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9.2% 올랐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72.93달러로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광산품(4.8%)을 포함한 원재료 수입물가가 4.6% 상승했고, 중간재 역시 ▲석탄 및 석유제품(8.1%)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3.4%) 등을 중심으로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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