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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윤아선, ISU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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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겨 유망주 윤아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윤아선(광동중)이 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리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윤아선과 김채연(태랑중)은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아선은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차세대 간판 재목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월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윤아선은 총점 197.99점을 따내 국내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유영(수리고), 이해인(한강중) 등을 모두 제쳤다.

윤아선은 해당 대회 2위까지 주어지는 시니어 세계선수권출전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나이 제한에 걸려 3위를 차지한 이해인에게 출전권을 내줘야 했다.

윤아선 대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해인은 10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피겨 사상 네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편 윤아선은 지난 7월 비대면 영상평가로 진행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선수 선발전에서 180.56점을 기록해 여자 싱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윤아선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와 2차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는 2년 만에 열린다. 지난 시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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