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美 매체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망생이 글로벌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진 로드' 집중 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순신 기자]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영화같은 과정들을 해외 매체가 조명했다.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방탄소년단 진은 어떻게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였는가'란 제목의 글로 진의 꾸준한 성장 비결을 심층 분석했다.

매체는 진이 현재는 노래, 춤, 그리고 작곡에도 뛰어난 매우 다차원적인 예술가지만,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기 전 진은 음악과는 상관없는 배우 지망생인 연기전공을 하는 학생이었다. 매체는 이 분야에 첫 발을 내디뎌 'Outro: Propose'와 'Love is Not Over' 작사참여 후 작곡가가 되는 법을 열심히 배운 것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매체는 진이 음악 제작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빠른 학습자로서, 보컬라인 멤버 중에서 첫번째로 솔로곡의 메인 작곡가가 될 만큼 빠르게 실력이 늘었고, 진의 솔로곡은 모두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앨범들 중 베스트 곡들로 선정될 만큼의 큰 결과물을 낸 것을 언급했다.
텐아시아


매체는 진의 이야기는 마치 영화와 같다며, "'Awake'는 빌보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역사상 유일한 방탄소년단의 솔로곡이 되었다. 진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팬들을 확보했고, 관객들의 기립박수로 인정을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오늘날까지도 최고의 방탄소년단 솔로곡으로 여기고 있다"고 극찬했다.

매체는 또 진이 완성했던 'Epiphany'는 2018년에 나온 곡의 최종 버전보다는 90년대 브릿팝에 가깝다고 말한 진의 말을 인용하며 에피파니를 언급했다.

2018년 8월 10일 공개된 '에피파니'는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진의 솔로곡이다. 자기 사랑에 대한 메시지와 진의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안겼다.

이에 영국 매거진 태틀러(TATLER)는 "진은 에피파니에서 불안과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고군분투했다. 아름다운 편곡과 진의 부드러운 보컬, 그리고 깊은 감동을 주는 가사로 인해 이 곡은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기사를 게시한 바 있다.

매체는 2019년에 발매된 진의 첫 공식 솔로곡인 '이 밤'에 대해서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발라드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진의 곡 중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라 인정했다.

실제로 진의 자작곡 '이 밤'은 노래가 공개 된 지 2년이 지났지만 46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여 '이 밤'이라는 노래가 주는 진의 진심이 전 세계 팬들의 가슴 깊이 전해지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체는 진과 방탄소년단의 절대적인 히트곡이 되었던 'Moon'에 특히 주목했다.

'Moon'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MAP OF THE SOUL : 7 앨범 수록 솔로곡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한 바 있고, iTunes 챠트에서 110개국에서 1위를 한 곡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Moon'을 역대 5번째로 뛰어난 보이밴드 곡으로 선정했으며, 미국 유명 음악 저널리스트 롭 셰필드(Rob Sheffield)는 이 곡을 2020년 베스트송 7위에 추가했다.

매체는 "음악 평론가들은 이 곡의 음악과 보컬 부분에 마음이 동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다. 매우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들리지만, 매우 높은 키(C)로 쓰여 있어, 그것을 커버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은 항상 도전적인 노래를 만들어 내는 용기가 있다. 'Moon'은 아이튠즈, 대형 스트리밍 플랫폼 (미국, 일본, 한국, 영국 등)에서 놀라운 성공을 보여주고 있다."며 진의 음악적 역량을 칭찬했다.
진의 가장 최근 솔로곡인 'Abyss'에 대해 대중들은 진의 보컬에 안정감, 파워, 고유한 색감, 멋진 사운드에 대해 높이 평가해 멜론에서 'Abyss'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고, 유튜브에서는 한국 솔로 유튜브 오디오 부문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와 전 세계 오디오 최다 댓글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매체는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어려운 보컬과 자신의 심정을 진솔하게 노래에 담아 깊은 울림을 주는 곡인 'Abyss'를 "명곡" 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진은 새로운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곡을 쓰기 시작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했다. 명석한 두뇌와 수정 같이 깨끗한 영혼, 차가운 열정,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진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만들어냈다.

매체는 "진은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으며, 자신의 곡에서 믿을 수 없는 멋진 테크닉을 보여주며 예술을 매우 순수한 형태로 만든다. 그것은 진에게 언어이자, 자신과 가까워지는 순간, 음악과 목소리가 결합하는 완벽한 아름다움, 음악적 실험을 통해 세계를 탐험하는 방법이다"라며 진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