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를 공개하며 팬을 자처했다./정 부회장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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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을 자처했다.
11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가 돼 보련다”란 글과 함께 7장의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를 공개했다. 정 부회장이 공개한 포토카드에는 그의 영문 이니셜인 ‘YJ’와 함께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이브 인사이트 로고, 날짜 등이 적혀있다.
해당 카드는 하이브 인사이트 방문 예약시 입장권 대신 받을 수 있는 티켓으로 좋아하는 멤버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정 부회장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을 택해 7장을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수장의 공개 아미 선언에 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이들은 “아미들도 (포토카드를)이렇게 모으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고 부럽다”, “아미가 미래입니다 부회장님”, “재벌 정도는 돼야 다 모을 수 있는 건가요”, “YJ 보라해”, “웰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하이브(주식) 풀매수 해야겠다”라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이 이끄는 SSG닷컴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하이브가 지난해 상표 출원한 베이커리 브랜드 ‘뱅앤베이커스’의 에그타르트 기획세트를 새벽배송으로 단독 판매했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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