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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내달 17일 공개

아시아경제 이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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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내달 1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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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게임 통해 우리 사회 구조적 불안 드러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내달 17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공개한다고 11일 전했다. 인생 패배자들이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을 벌이는 내용의 드라마다.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의 그림 위에서 대치하는 게임. 공격자가 수비를 뚫고 오징어 머리에 해당하는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면 이긴다. 관계자는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도박묵시록 카이지'와 분위기가 흡사하다"라며 "빈부 격차 심화로 비롯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불안이 생생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폰은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잡았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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