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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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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이코노미 만들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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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글로벌 버전 블록체인 기술 적용
"비공개테스트 결과 만족..이달 정식서비스"
중 퍼블리싱 어려움 없어..성인물 영향 제한적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서동일 기자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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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는 11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산업 규제 동향과 관련 "라이센스 사업이나 퍼블리싱에 영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관영 매체인 경제참고보는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으로 비판하며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 문제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제가 판단하기로는 중국 내 어린 아이들을 위한 게임과 교육 의료에 변화가 보여지지만 게임 전반에 대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미르4와 같이 성인을 타깃으로 하는 작품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르4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퍼블리셔와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르4 글로벌 버전'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달 중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게임 내 가장 중요한 재화인 흑철을 유틸리티 코인으로 만들고, 이용자들의 핵심 자산인 캐릭터를 NFT화 하여, 의미 있는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장 대표는 "게임이 메타버스로 진화하고 가상 자산이 가치를 인정받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르4’는 게임의 사업적 성공이 블록체인 경제로 진화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거 밝혔다.

장 대표는 미르4 비공개테스트(CBT)결과에 대해 "여러 좋은 반응이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게임 내 흑철(가상자산)이 나오는 비곡에서 전쟁이 이뤄지는 등 상황이 보여서 인상적이었다"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가적 지역전이 생기기를 의도했는데 국가별로 문파가 형성돼 대결이 이뤄졌다. 의도한 대로 게임의 재미가 이용자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본 테스트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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