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주당 정보위 소집 요구 거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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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야당간사를 맡은 하태경 의원 등 국민의힘 정보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작년 4월 총선에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가 최근 ‘청주 간첩단’ 사건에서 명백히 드러났다"며 "향후 북한의 대선개입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회 정보위를 즉각 소집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은 본인들이 구축한 한국 내 지하조직을 통해서 야당 후보 낙선 운동을 지시했고 민주당 선거전략 등 동향을 파악하게 했으며 심지어는 반보수 민주대연합까지 결성하려고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야당 정보위원들은 "다가올 대선도 노골적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도 '삶은 소도 앙천대소할 노릇', '비정상의 극치'라는 직접적인 비방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시급하게 정보위를 소집하자는 국민의힘의 요구에 민주당은 거부하고 있다"며 ""정보위 즉각 소집을 거부한다면 민주당이 북한의 국내 정치개입을 용인한다고 국민들은 판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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