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국 PSG 유니폼 입었다…"축구 인생의 다음 장 시작"

축구 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명문 축구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시는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면서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으며,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를 홈 경기에 빨리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메시는 유소년 시절부터 21년을 동행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불발됐습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7시즌을 뛰면서 정규리그에서만 474골, 공식전 672골을 넣었습니다.

메시는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역대 최다인 6회 수상했습니다.

(사진=PSG 영상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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