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류닷컴(주)이 국내 기술진으로 진정한 메타버스를 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류닷컴(주)은 최근 싱가폴 IT 기업인 메타어스 글로벌과 협약을 통해 풀바디 모션 트래킹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 특허 기술은 내가 움직이는 대로 캐릭터가 움직이고 직접 게임 속의 주인공이 되어 활동할 수 있어 현실감을 높여준다. 현재 개발중인 이 콘텐츠는 8월 말 구체적인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메타어스 글로벌은 한류닷컴(주)와 함께 가상의 지구를 개발, 전세계 일반 사용자에게 분양하고, 빠르면 8월 하순부터 가상랜드 분양 서비스를 일반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가상의 랜드에 건물을 짓고 공연을 즐기며, 스포츠를 관람하고 서로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메타어스 글로벌은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가 메타버스 플래폼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어스 글로벌과 한류닷컴(주)의 이번 협약은 가상의 세계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신개념의 메타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진 한류닷컴(주) 대표는 "코로나19와 경제적인 여건이나 바쁜 현실 때문에 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한류닷컴(주)가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는 여행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현실 안에서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다가 상점에 멋진 슈트가 보여서 상점으로 들어가 슈트를 만지며 촉감도 느껴본다. 좋아하는 색깔을 골라 입고 거울도 보고, 슈트가 마음에 들어 내 몸에 맞는 사이즈를 주문 결제하면, 현실의 집으로 슈트가 배송이 된다"며 "가상현실과 현실을 함께 넘나드는 플랫폼을 만들어 세계시장에서 국내 기술을 활용한 멋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완성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은 기자 jjj@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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