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불쾌감 표시 후 전화 끊었다는 데 사실인가"
"연기 요청 시점이 김여정 하명 이후인데 시점 맞는가"
"연합훈련 연기 요청 이유가 무엇인가…한미동맹 무력화 시도인가"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문제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 연기는 불가하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한미연합훈련 연기문제는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게 일임했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하는 데 이게 사실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미연합훈련 연기 요청 전화를 걸어 이와 같은 내용을 제안한 시점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는 하명(下命)이 떨어진 그 이후라는데 그 시점인데 맞는가”라고 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에게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해 미국의 대북제재와 관련해 논의했는지를 물었다.
그는 “위의 의문과 문제 제기에 대해서 문 대통령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국민 앞에 밝혀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요청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미동맹 무력화의 시도인지 미군 철수를 겨냥한 전략적 포석인지 아니면 북한의 하명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차원인지 밝혀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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