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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거액의 포상을 받는다.
9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이 여자 배구 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면서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KOVO)는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로써 여자 배구 대표팀은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되었다. 당초 제시한 올림픽 포상금 규모보다 대폭 늘어났다.
한국은 지난 8일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0-3으로 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한일전 승리를 비롯해 강호 터키, 도미니카공화국을 격파하며 기적과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번 도쿄 대회 목표였던 8강을 넘어 4강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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