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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여정 하명에 文 정부 즉각 복종, 김정은에 구걸 행각"

아시아경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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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여정 하명에 文 정부 즉각 복종, 김정은에 구걸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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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축소 놓고 강한 비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한기호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한기호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한미연합훈련 기간 단축 및 연기론과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김여정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하명하자 문재인 정부는 예측대로 즉각 복종했다"며 "무늬만 있는 한미 훈련 조차도 김정은에게 허락 받고 실시하겠다는 구걸 행각"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정은 심기 경호 통해 내년 대선에서 또 한번의 가짜 평화쇼 벌이는데 김정은이 협조해달라고 아양 떠는 태도"라며 "대한민국 국민 생명과 자유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 기본 책무 포기하고 나라 안보와 국방주권 포기하는 이적 행위와 다름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결 같이 일관되게 북한과 중국에 굴종적 모습을 보이며 국민 자존심을 짓밟았다"면서 "중국의 외교장관이라는 자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노골적 내정간섭 언사를 퍼붓고 주한 중국대사가 우리의 주권을 무시하고 대선 개입하려 도 정부는 반박하거나 항의하는 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군 통수권자를 향해 삶은 소대가리, 머저리 등 막말을 쏟아내도 시정을 요구하기는 커녕 도리어 북한 하명을 즉각 수용해 한미연합을 축소하는 게 문재인 정권의 실체"라며 최근 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캠프 참가자들 중 간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을 놓고 "이유 불문하고 사죄해야 책임 있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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