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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미 연합훈련 연기 “찬성” 45.3% “반대”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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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한미연합훈련을 놓고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5일 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에서 미군 자주포와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절반은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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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한미 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4%로 나타났다. ‘공감한다’는 의견은 45.3%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별로 의견이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69.4%)과 보수층(64.8%)에선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4.4%)과 진보층(60.3%)에선 공감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무당층에서는 ‘공감’이 18.4%, ‘비공감’이 68.7%로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대부분 연령대에서 공감·비공감 의견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2.0%로 나타나, 공감한다(33.9%)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30대도 공감한다(39.4%)는 의견보다 비공감(49.4%)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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