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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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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노력하는 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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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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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완벽한 무대를 위해서 노력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2020년 MAMA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 MAMA에서 4개의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즈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 이어 남자 그룹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등을 수상 8관왕에 올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ON’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그중 뷔는 댄스브레이크 파트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망토가 달린 제복을 입고 등장한 뷔는 강렬하면서 섹시한 모습으로 넓은 운동장을 꽉 채우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두 번의 댄스브레이크 촬영을 마치고도 뷔는 만족스러워하지 않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방탄소년단 최고 춤꾼이 제이홉과 의견을 나누면서 피드백을 받아 멤버들 촬영이 끝난 후에 다시 한번 더 촬영하는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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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은 장난을 치거나 멤버의 자작곡을 들으면서 여유시간을 보냈다. 그는 멤버 진이 생일날 공개할 자작곡을 듣고 칭찬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영상에선 방탄소년단 무대에 함께 촬영하는 아역 어린이가 낯선 분위기에 우는 모습도 담겨 있다. 뷔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기 달래기에 성공하는 다정스러운 모습은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영상에서 그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멤버들과 제작진들과 계속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렬한 레드 슈트를 입고 등장한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서는 뷔는 여유 넘치는 표정과 시원한 고음을 선보였다. 그는 주변에서 터지는 폭죽에도 흔들림 없이 완벽한 무대를 마쳤다.

멈춰버린 세상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연출이 포인트인 '라이프 고즈 온' 무대에서 뷔는 화이트 슈트와 시스루 이너를 입고 등장했다. 뷔는 달콤하면서도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보이스와 따스한 분위기로 ‘라이프 고즈 온’ 무대의 연출 의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뷔는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할 때 떨린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으나 수상 소감에서 팬들에 대한 사랑과 스태프의 노고를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 = 방탄티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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