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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7월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매거진(weverse magazine)에 공개된 솔직 담백한 진의 인터뷰에 수많은 해외 매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외신 매체들은 공식 계정을 통해 진의 음악과 일상을 담은 심층 인터뷰에 공감을 나타내는 글과 인터뷰의 내용들을 게시하며 애정 어린 반응을 나타냈다.
빌보드(billboard)는 진의 인터뷰 공개 당일 공식계 정을 통해 팬더믹 상황에서 신곡인 '버터'가 8주 동안 빌보드 핫100 1위를 이룬 후 진의 소감을 전했다.
“출퇴근만 하는 상황이라 반응을 잘 체감하지 못해요. 시상식도 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상을 받고 눈앞에서 느끼고 이러지는 못하잖아요. (중략) 그러다 보니까 부담감이 조금 사라지고, 활동 자체를 좀 더 즐길 수 있게 됐어요. 그 와중에 좋은 성적까지 거두니까 기쁘고요”
또한 처음에 느꼈던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서도 “마음을 비웠다고 해도 되고, 뭔가 정리가 됐다고 해도 되고, 그때보다 좋아진 건 맞는 거 같아요. 계속 출퇴근을 하는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스케줄이 불규칙적이긴 하지만 나름 규칙적으로 살게 됐잖아요.”라고 대답하며 오히려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해진 측면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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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2회에 걸쳐 진의 인터뷰 관련 기사를 전했는데, 특히 진이 침체기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노래로 극복하고 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진, 특유의 단단한 내면과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조명했다.
미국의 틴 매거진 어피니티 매거진(Affinity Magazine)과 '월드 뮤직 어워드'(WMA)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진의 인터뷰 화보와 함께 "그냥,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나쁜 걸 안 봤으면 좋겠고요.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는 거죠"라는 인터뷰 글을 언급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얘기하는 진의 목소리에 공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해외 매체인 GEO NEWS와 인도네시아 매체 'WowKeren'(와우케렌)은 진이 말하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체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했을 때는 일이 끝나고 자기 전에 제 일들을 하고 자야 하니 가끔 너무 피곤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이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조금 더 건강해지고 잠도 조금 더 잘 자요, 저한테 이런 활동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잘 안되면 다른 걸 해보고 또 다른 걸 해봐요. 저는 힘들 때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회사에 잠시 휴식 시간을 요청해 봐요. 그렇게라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는 진의 말을 인용, 깊은 공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 인도 매체 '발리우드 버블'(Bollywood Bubble), 파키스탄 매체 '데일리 타임즈' (Daily Times), 브라질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퓨어브레이크 브라질'(Purebreak Brasil)등 많은 해외 매체들이 진의 인터뷰에 관심을 보였다.
해당 인터뷰는 위버스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빅히트 뮤직-외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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