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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메달 배당서 꼴찌...1위는 4강 상대 브라질 [올림픽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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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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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우승할 확률은 어떻게 될까? 스포츠 베팅업체가 현재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 배구의 금메달 배당률을 공개했다.

영국 스포츠 베팅업체 벳365는 6일(한국시각)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진출팀들의 금메달 배당률을 공개했다. 한국은 우승 배당률 19.00을 받아 가장 높은 배당을 받았다. 만일 한국에 1유로를 걸고 한국이 우승하면 19유로를 받게 된다.

다른 준결승 진출팀이자 한국과 상대하는 브라질은 2.25로 가장 낮은 배당을 받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미국이 2.5로 뒤를 이었고 세르비아는 4를 받았다.

벳365는 브라질과 한국의 준결승 승리 배당도 공개했다. 브라질은 1.062로 거의 승리를 확신했고 한국의 승리는 8을 받았다. 사실상 한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앞서 한국은 브라질에 패한 바 있다. 지난 7월 25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0-3(10-25 22-25 19-25)으로 완패를 당했다. 당시 김연경이 12점으로 분전했고 박정아도 9점을 내며 도왔지만, 브라질의 블로킹을 넘어서지 못했다.

브라질은 A조에서 5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고 러시아를 꺾고 올라왔다. 한국은 A조 3위로 8강에 진출해 터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기며 극적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6일 오후 9시 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한편 반대편 대진인 세르비아와 미국의 배당은 1.9와 1.8로 미국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세르비아는 이탈리아를 3-0으로 꺾고 올라왔고 미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만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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