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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올림픽] '14세' 취안훙찬, 압도적 1위…중국 4회 연속 女다이빙 금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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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4세에 금메달리스트가 된 취안훙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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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중국이 '14세' 취안훙찬의 10m 플랫폼 우승으로 여자 다이빙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 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독식 중이다.

취안훙찬은 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10m 플랫폼 결선에서 총 466.20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생인 취안훙찬은 이번 올림픽이 첫 국제대회였는데 1차 시기부터 1위를 놓치지 않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425.40점으로 2위에 오른 천위시(16·중국)와 무려 40.80점 차였다.

이날 400점대를 기록한 선수는 취안훙찬과 천위시, 2명뿐이다. 동메달을 딴 멜리사 우(29·호주)는 371.40점이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여자 다이빙 금메달(3m 스프링보드, 10m 플랫폼,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10m 플랫폼)을 놓치지 않고 있다.

중국이 아닌 다른 국적의 선수가 여자 다이빙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 10m 플랫폼에서 우승한 샨텔 뉴베리(호주)가 마지막이다.

아울러 취안훙찬의 금메달은 역대 올림픽 다이빙 최연소 2위 기록이다. 푸밍샤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여자 10m 플랫폼에서 13살의 나이로 우승한 바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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