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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경문호, 결승 진출 배수의 진…김현수 4번타자·1루수 기용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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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가 결승 진출을 위한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다. 타격감이 가장 좋은 캡틴 김현수(33·LG)가 4번 1루수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미국과의 경기 라인업을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강민호(포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로 확정했다.

앞선 경기에서 타격부진을 겪었던 양의지(34·NC)와 오재일(35·삼성)이 제외됐고, 김현수가 1루수, 강민호가 선발포수로 선발출전한다. 추가로 좌익수 김현수 자리엔 우익수 이정후가 서고, 우익수엔 박건우가 출장한다.

매일경제

"2020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과 일본의 야구 준결승 경기가 4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2사에서 김현수가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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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투수는 대표팀 막내 좌완 이의리(19·KIA)가 나선다. 이의리는 지난 1일 도미니카 공화국과 토너먼트 1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를 3실점을 기록했다.

미국은 선발 투수로 우완 조 라이언을 예고했다. 라이언은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31일 조별리그에서 미국에 2-4로 패했고, 설욕을 노리고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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