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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9년 만에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 배구 대표팀에 추가로 포상금을 전달한다.
KOVO는 5일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기존 포상 계획에 추가로 격려금 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배구 8강 터키전에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KOVO는 "당초 제시한 올림픽 포상금 계획은 금메달 5억 원, 은메달 3억 원, 동메달 2억 원, 4위 1억 원이었으나,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연맹과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 1976 몬트리올올림픽 당시 동메달을 딴 뒤 45년 만에 메달 도전에 나서는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조별리그에서 만나 아쉽게 패했던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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