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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불붙는 OTT 시장

KT OTT법인 '케이티시즌' 출범…장대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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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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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그룹의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법인인 '케이티시즌'이 5일 공식 출범했다.

KT그룹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케이티시즌(kt seezn)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초대 대표이사로 장대진 대표를 선임했다.

장 대표는 KT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 미래사업전략을 담당하고, OTT를 비롯한 뉴미디어 사업을 진두 지휘했다. 작년부터는 KT그룹의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면서 외부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과 그룹 콘텐츠 사업구조를 기획했다.

KT는 케이티시즌을 통해 국내 OTT의 경쟁력을 높이고, '콘텐츠 투자→콘텐츠 공급→서비스 제공→판매·유통'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그간 KT에서 제공했던 OTT 'seezn(시즌)'은 앞으로 케이티시즌에서 서비스한다.

케이티시즌은 KT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제작·육성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케이티시즌은 KT그룹의 콘텐츠를 고객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OTT 등의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한다.

케이티시즌은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 독점·특화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콘텐츠 라인업을 탄탄히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외부 투자 유치와 제휴를 확대해 사업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케이티시즌을 국내 최고의 OTT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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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케이티시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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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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