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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역량·도덕성 갖춘 감사원장 후임, 다각도로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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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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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퇴임 후 2개월 이상 공석인 상황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이후 현 문성혁 장관이 연임할 것이라는 입장도 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면 질의응답에서 감사원장 인사가 제외된 것과 관련 "대통령 인사권에 관한 사항으로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업무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임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재형 전 원장은 지난 6월 28일 '차기 대선 출마설'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 전날(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 전 원장의 사의 표명을 같은 날 수용한 뒤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최 전 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청와대는 해수부 장관 인선에 대해서도 "지금은 국정 과제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박준영 전 후보자가 '부인 도자기 탈세 의혹' 등에 자진 사퇴한 이후 추가 인선이 없는 상황과 관련 "현 장관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교체한 배경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 은성수 위원장이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금융위원장은 공석이 아니었지만, 교체하기로 한 데 대해 '사의 표명'을 이유로 든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은 위원장은 2014년 10월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에서 퇴직한 이후 세계은행 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거쳐 현재 금융위원장까지 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체 배경에 대해 부연해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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