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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골목식당’ 닭갈빗집 사장 “한 번만 용서해 달라”…눈물 사과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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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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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 눈물’로 백종원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분노하게 한 ‘골목식당’ 닭갈빗집 아들 사장이 사죄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하남 석바대 골목 닭갈빗집을 다시 찾았다.

이날 닭갈빗집 아들 사장은 앞서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돈을 뺏고 그런 것들이 범죄인 줄 알았는데 작은 행동도 남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라는 걸, 다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상처받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사과했다.

이를 지켜본 백종원은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닭갈빗집 아들 사장은 이어 닭 정육법을 연구하고 소스를 개발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닭갈빗집 아들 사장은 앞뒤가 다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방송 후 아들 사장은 지인에게 “어제 (녹화에서) 엄마도 울고 나도 방송용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백종원과 제작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제작진은 닭갈빗집을 찾아 “우리를 속인 거냐”고 물었고, 닭갈빗집 사장은 “눈물을 흘린 건 진심이었다. 부끄러웠다”며 “놀릴까 봐 방송용이라고 변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골목식당’ 캡처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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