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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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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에 올인한 삼성…BTS 캠페인 영상 2억 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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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삼성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틱톡에서 진행 중인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인 '#언폴드챌린지'에 참여한 BTS(방탄소년단) 영상.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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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일 예정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신제품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폴더블폰에 ‘올인’하고 있다.



언팩 예고편, 역대 최단 기간 1억 뷰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삼성 갤럭시 언팩’ 공식 트레일러(예고편)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개 일주일 만의 기록으로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 수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시간당 약 57만 명, 분당 약 9500명의 전 세계 네티즌들이 영상을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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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공식 트레일러 영상의 한 장면. 이 영상은 4일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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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초 분량의 영상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모바일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면서 “변화는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더 나은 것” “더 나은 경험을 한 번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내레이션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화면 전체에 보여준다. 이어 스마트폰이 열리면서 거대한 도시 풍경을 보여주면서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스마트폰이 지속 발전하면서 점점 디자인과 기능이 비슷해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언팩에서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BTS 등 참여한 캠페인, 1억9300만 뷰 돌파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틱톡에서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인 ‘#언폴드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와 영화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 등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 영상은 5일 기준으로 1억9300만 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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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 걸린 옥외광고.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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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공식 초청장을 공개한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대적인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센트럴월드,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광고엔 초대장·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와 ‘펼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갤럭시 언팩, 11일 오후 11시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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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달 21일 배포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청장. 짙은 녹색 계열의 그래픽 디자인은 갤럭시Z폴드3를, 연보라색과 크림색으로 구성된 그래픽은 갤럭시Z플립3를 의미한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충분히 만족스러운지 의문을 제기하며, 모바일 혁신의 다음 장(章)을 열 새로운 갤럭시 기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며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뿐 아니라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와 무선이어폰인 갤럭시버즈2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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