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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연기에 대해 해외 매체가 주목해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의 연예전문매체 숨피(Soompi)는 “방탄소년단의 진이 연기 데뷔를 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7가지 사실들(7 Things That Prove BTS's Jin Deserves An Acting Debut)”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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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진이 “굉장히 아름다운 보컬, 월드와이드 핸섬이라 불리는 뛰어난 외모, 음식에 대한 애정, 그리고 유쾌한 유머감각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연기 분야에도 뛰어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들은 ‘연기자 김석진’을 주목하는 7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매체는 첫 번째로 진이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 졸업한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2017년 2월, 건국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면서 졸업 모자와 가운을 입은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해 전세계 아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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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당시 진이 공연과 투어로 얼마나 바빴는지를 생각하면 그의 졸업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연기에 대한 그의 헌신에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공항에 진이 한복을 입고 나타나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그는 2017 Mnet Asian Music Awards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을 때,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의 벌칙으로 한복을 공항 패션으로 선보였다.
그들은 “그의 한복 패션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진이 사극 주연을 맡아야 한다는 아미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이유로는 진이 멤버 지민과 브이라이브 방탄가요 게임 벌칙으로 진행한 즉석 연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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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간의 대화로 떠들썩한 상황, 우스운 대본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완벽하게 연기를 끝낼 수 있었던 것만으로 진의 연기가 인상적이라 전했다.
네 번째로 언급된 이유는 'Epiphany' 뮤직비디오 속 진의 연기다.
매체는 "'LOVE YOURSELF 結 Answer'에서 진의 솔로 트랙 뮤직비디오를 본 적이 없다면 꼭 봐야 한다. 경이로운 보컬과 감동적인 가사는 차치하고서라도, 진의 완벽한 연기 덕분에 뮤직비디오라기보다는 단편 영화에 가까워졌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의 웅장한 구성에 비해 매우 간단한 설정이었지만 진의 감동적인 연기는 매 순간을 마술처럼 만들어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섯 번째로 'Love Yourself' 하이라이트 릴에서의 진의 내레이션에 주목했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 담긴 세계관을 처음 접했거나 어쩌다 놓쳤다면 꼭 봐야 할 동영상임을 강조하며, 진의 보이스오버 스타일 내레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진의 내레이션 외에는 거의 대화가 없었던 하이라이트 릴에서, 그의 매끄러운 목소리는 이 보이스오버 스타일(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인물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스타일)에 적합했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로는 진의 즉흥연기에 대해 주목했다.
그는 2015년 방탄소년단의 'Run'프로모션 기간 멤버 뷔와 백 스테이지 카메라로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며 즉흥연기를 펼쳤다. 매체는 진이 즉석 연기부터 다양한 표정 연기, 잘생긴 K드라마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진이 '달려라 방탄' 109화 더빙 특집 편에서 탄탄한 발성, 정확한 발음, 섬세한 표정 연기까지 더빙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진의 전문성은 더빙 에피소드에서 특히 빛을 발했는데, 잘 숙련되어 있어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가져야 할 특성과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사진 = 숨피-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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