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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BTS·최민식·고현정·유재석 '찐경규' 섭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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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카카오TV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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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이경규가 '찐경규'에 톱스타들을 섭외하겠다고 말했다.

4일 오후 5시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찐경규'에서 이경규가 1만3000여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라이브 토크를 통해 실시간 소통했던 현장이 공개된다.

이경규는 라이브에서도 모르모트PD와의 쉬지 않는 티키타카로 숨길 수 없는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낸 것은 물론, 소통은 힘들다며 투덜거리면서도 시청자들의 채팅 하나하나에 친절히 응답하는 '츤데레' 매력으로 웃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경규는 '찐 시청자의 눈'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나서, 앞으로 '찐경규'가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까지 함께 그려나갔다. 라이브 토크에 접속한 시청자가 "소통은 고통이라면서요"라며 과거 발언을 되짚자 이경규는 "소통은 아니고 여러분이 잠시 들렸다 가는 것"이라며 빛의 속도로 태세전환을 한다.

소통도 '손절'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이경규는 안구 돌리기와 당일 신은 양말 공개까지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는 저세상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소통왕'에 등극했다고.

특히 이경규는 시청자들의 열띤 성원에 응답하듯 딸 이예림의 결혼식도 촬영해달라는 요청에 "촬영해야죠. '찐경규' 팀만 들어오게 해서"라고 흔쾌히 수락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

게스트와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마음을 열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취중찐담', 일상 속 화가 나는 상황을 경험하는 '앵그리 시리즈' 등 화제를 모았던 '찐경규' 인기 코너 속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들도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이경규와 모르모트PD가 앞으로 '찐경규'에서 펼쳐보일 새로운 시도들도 소개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섭외부터 발로 뛰는 이경규는 '라면 장인'답게 라면 공장을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부터 제작진을 경악하게 만든 양계장 소개 기획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기도.

또 이경규는 "최민식 배우가 영화 개봉하면 출연하기로 했다"며 기대를 모으더니, 배우 한석규와 고현정, 유재석, 김구라 등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도 가능하다며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더욱이 그는 홍콩 영화배우 주성치까지 섭외를 시도했다고 밝혀 남다른 열정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BTS도 가능하죠"라며 모르모트PD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이경규의 섭외력에 대한 진실은 4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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