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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돈 궁합? 비지니스 넘은♥→엔조이 커플 손민수 "죽고싶었다" 폭탄고백까지 (ft.라라와 결혼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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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danei57@osen.co.kr


[OSEN=정다은 기자] ‘연애도사' 임라라가 남자친구 손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체널S ‘연애도사’에는 8년차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엔조이 커플에 대해 냉도사는 “두 사람의 궁합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돈으로 묶인 궁합’이에요”라고 말했다. 덧붙여 “둘 다 사주에 바람기가 있다. 유일하게 본인의 바람기를 잡아주는 건 두 사람사이에서의 ‘돈’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임라라는 “저희가 일을 같이 하면서 돈을 많이 벌게 된 건 많다. 하지만 우린 비즈니스를 넘어서 서로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며 손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민수도 "만약 라라가 없었다면 지금의 난 없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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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가 힘들었던 시절 개그맨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옆에서 임라라가 큰 힘이 되어줬던 것. 임라라는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내가 옆에 있는데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그러자 손민수는 “라라의 한마디에 정신을 차렸다며 그때부터 라라의 행복이 내 우선순위가 됐다”고 밝혔다.

MC들은 두 사람의 애정에 “일과 연애를 같이 하는데 좀 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물었다. 이에 손민수는 “8년 연애하기 전에 2년은 친구사이였다. 지금은 30년차 부부 같다. 근데 하루하루가 다르고 스펙터클하다. (임라라에 대해) 오늘도 짜릿하고 어제도 섹시하다“고 말해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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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올해 안하면 헤어진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민수에게) 너 지금 라라 안 잡으면 나중에 라라가 다른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 할 거라는 얘길 많이 했다”고 전하며 결혼에 대해 고민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냉도사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내년 가을까지 열려있다. 이때를 지나가면 30대 중후반으로 밀리니까 내년 가을에 하시는 것도 좋다. 결혼을 하게 되면 운이 열릴 수 있다. 내년엔 임신운도 같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임라라는 "신혼을 좀 즐기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손민수는 임라라에 대해 얘기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에 (라라가) 밤까지 일하고 쇼파에서 울고 있더라구요. 너무 혼자 많은 걸 하려하고 짊어지려고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나한테 기댔으면 좋겠는데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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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진경은 “라라씨는 민수씨를 위해 운 적이 있냐”고 묻자 임라라는 “혼자 열심히 영상편집하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흐른다”고 말했다.

또 임라라는 “요즘 부모님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셨다. 이제 효도해야지 했는데 멘붕이 왔다”고 말하며 민수가 많이 공감해주고 이 힘든 시간을 같이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홍현희 또한 “저도 잘 될 때 쯤 아버지가 2주만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공감이 많이 간다”며 눈물을 흘렸다. 홍진경과 이은지 또한 옆에서 눈물을 보였다.

한편 '연애도사'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23일 오후 9시 '연애도사' 시즌 2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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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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