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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진윤성, 역도 남자 109㎏급 6위…우승은 주라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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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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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떠오르는 스타 진윤성이 자신의 주 종목보다 한 체급 높은 109㎏급에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올라 6위에 올랐습니다.

진윤성은 오늘(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80㎏, 용상 220㎏, 합계 400㎏을 들었습니다.

인상 3차 시기에서 185kg을 머리 위로 들었지만 실패 판정이 나온 점이 아쉬웠습니다.

전상석 대표팀 감독은 곧바로 어필하며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심판진은 바를 끌어 올리는 동작에서 진윤성이 팔꿈치를 굽힌 채 주저앉은 시간이 길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용상 1차 시기에서 220㎏을 성공한 진윤성은 이어 225kg을 실패했고, 3차 시기에서 승부수를 띄워 230kg을 신청했지만 클린 동작에서 저크로 넘어갈 때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진윤성은 주 종목인 102㎏급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아 109㎏급에서 도쿄올림픽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진 못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주라에프가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라에프는 인상 193㎏, 용상 237㎏, 합계 430㎏을 들었습니다.

용상 3차 시기에서 237㎏을 들어 '일인자' 마티로시온을 제쳤습니다.

마티로시온은 용상 3차 시기에서 238㎏을 신청해 역전을 노렸지만, 바벨을 떨어뜨렸습니다.

마티로시오의 합계 기록은 423㎏(인상 195㎏, 용상 228㎏)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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