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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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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째 빌보드 1위…‘버터’ 올해 최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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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9회, ‘PTD’ 1회…셀프 바통 터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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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5월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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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주째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일(현지시각) 공개된 빌보드 차트를 보면,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지켰다. 9번째 1위 기록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주 연속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 기록도 깼다.

‘버터’는 5월21일 발매 뒤 곧바로 차트 1위로 직행해 7주 연속 정상에 머물다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한 차례 1위를 내줬다. 하지만 다시 정상을 탈환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까지 더하면 총 1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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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버터’. 빌보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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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높은 음원 판매량이 ‘핫 100’ 1위를 견인했다. ‘버터’는 11만2900건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지켰다. 라디오 청취자 수는 3050만명으로 ‘라디오 송스 차트’ 21위였다. 음원 스트리밍은 810만건으로 ‘스트리밍 송스 차트’ 44위였다. 열혈 팬 ‘아미’의 음원 구매력이 든든한 힘이 된 것이다.

그동안 ‘버터’의 경쟁 곡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였지만, 이번엔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의 신곡 ‘인더스트리 베이비’가 ‘버터’와 1위를 다퉜다. 이 노래의 음원 스트리밍은 ‘버터’보다 5배가량 많은 4060만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음원 판매량은 1만900건으로 ‘버터’의 10%에도 못 미쳤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횟수는 모두 15회다.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라이프 고스 온’(1회), ‘퍼미션 투 댄스’(1회), ‘버터’(9회)다. ‘퍼미션 투 댄스’는 이번 주 ‘핫 100’ 차트 9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서 빌보드 차트를 리트위트 하며 “매주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비티에스 아미(BTS ARMY)”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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