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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 확정' 한국, 준결승 티켓 놓고 터키와 격돌 [올림픽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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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강에서 터키를 만난다.

FIVB(국제배구연맹)은 2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진을 발표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조별예선을 3승2패로 마무리하며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고, 조별예선이 모두 마무리된 후 토너먼트 조 추점 결과 터키와의 대결이 확정됐다. 한국과 터키의 경기는 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각 조 1위가 상대 조 4위를 만나고, 2위, 3위 팀은 추첨으로 상대가 정해지는 방식으로 A조 1위 브라질이 B조 4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맞붙게 됐고, B조 1위 미국은 이날 일본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그리고 한국이 세르비아, 이탈리아, 터키 중 터키와 만나게 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의 터키를 상대로 역대 전적 2승7패 열세에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6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이었고, 당시 한국은 터키에 1-3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하지만 분명 메달로 향하는 기회는 있다. 주장 김연경이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 등 터키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고, 대표팀의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코치는 터키 바키프방크의 수석코치로 터키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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