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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이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최다 투구 이닝을 기록했지만 대량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뛰는 양현종은 한국시간 2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았으나 8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5실점 했습니다.
팀이 1-7로 지면서 패전 투수가 된 양현종은 트리플A에서 승리 없이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5.47에서 5.97로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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