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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TEN] 현빈, 송혜교와 재결합 루머...진짜 여친은 손예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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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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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연예계. 과거 8월 2일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20년 8월 2일, 난데없는 중국발 지라시로 곤혹을 치른 스타가 있다. 바로 현빈과 송혜교.

중국의 포털인 왕이 연예채널 등은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밤에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현빈과 송혜교가 동거 중이라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주장했다.

현빈과 송혜교는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2년 후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 시기는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중국의 가짜 보도에 현빈과 송혜교 측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빈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송혜교 측 역시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루머에 선을 그었다.

특히 송혜교 측은 "중국 매체들은 계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왔다"며 불쾌한 입장을 그대로 드러냈다. 현빈과 재결합설이 나기 전에도 송중기와 재결합 루머에 휩싸인 바있다. 송혜교가 중국에서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인만큼 중국의 지라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

해가 바뀐 뒤 중국매체의 보도가 완벽한 루머임이 판명났다. 바로 이 시기 현빈이 손예진과 교제 중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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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은 2020년 2월 16일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빈 측은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예진 측도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호흡을 맞춘 뒤 첫 열애설이 났다. 이후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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