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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어게인TV]'마이웨이' 엄영수 아내 "재력가? 노후 대비 걱정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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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엄영수 아내 에스더가 재력가 소문에 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엄영수 부부의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세 번째 결혼을 한 엄영수의 사무실로 개그우먼 김보화, 팽현숙, 김현영이 찾아왔다. 세 사람은 엄영수의 세 번째 결혼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준비했고 네 번째 결혼 방지 위원회를 결성했다. 엄영수는 세 사람이 불화 의혹을 제기하자 "부부싸움 할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에스더는 부자는 소문에 대해 "마음은 갑부다"라며 "의류업에 종사했다가 현재는 애완동물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애완동물 백화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력가라는 소문에 대해 "미국에서 열심히 일했다. 노후 대비에 걱정없을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다 팽현숙은 엄영수에게 "밤일 가능하냐"고 19금 질문을 했다. 이에 에스더는 "부부가 그런 게 중요한 건 아니다. 생각을 공유하고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문현답을 내놓았다.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엄영수와 에스더는 제주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 후 엄영수는 신혼여행 첫날밤 에스더를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에스더는 엄영수와 재혼을 하기 전 "저희 집안에서 처음에는 반대했다. 이혼 두 번이나 한 시끄러운 사람하고 재혼하냐고 하더라. 특히 엄마는 혼자 살라고 재혼을 반대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나와서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다 '좋은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더라. 그때 믿음이 갔다. 이 양반이 그렇게 이혼을 두 번 했지만 피치 못하게 할 수도 있는 거니까. 저희 어머니가 평생에 한 번 이혼 한 것도 힘든데 두 번이나 하면 그 상처가 많겠냐. 네가 무조건 잘해드려라고 하시더라"고 그간의 고민을 털어놨다. 엄영수는 에스더에 대해 "내 우군이 옆에 있다.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이 마음에 위안을 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엄영수는 에스더가 도착하자 미리 써둔 손편지를 공개했다. 엄영수는 "실패와 좌절로 망가진 나를 다시 일으켜세워 오들 되게 하여준 경옥 씨. 항상 나를 위해 기도해준 정성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반려자 영원한 나의 사랑. 세상 다하는 날까지 존경과 사랑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에스더는 "마음이 전달됐다. 감격했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남보다 굉장히 굴곡있는 삶을 살았지 않나. 힘든 세월을 지났는데 앞으로는 정말 좋은 일만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오빠 잘해줄게요"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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