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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도쿄 하늘을 날아올라 남자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우상혁은 오늘(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1차 시기에 넘었습니다.
1997년 6월 20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을 1㎝ 넘은 한국 신기록입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개인 최고 기록인 2m31이었던 우상혁은 올림픽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과 한국 기록을 연거푸 경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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