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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준 전 청와대 경호차장 별세...향년 6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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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IT 전문가'로 활약...靑 과학적 경호·경비 시스템 구축

독실한 기독교신자...월드비전 이사·선린대 총장 등도 역임

아주경제

주대준 전 청와대 경호차장.




주대준 전 청와대 경호차장이 1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전날 저녁 9시경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사무실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다. 이후 서대문구 소재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7호실에 차려졌다. 입관은 2일 오전 10시,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다.

195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 성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마쳤다. 이후 미군 해군대학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를 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보통신기술(IT) 전문가로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유비쿼터스학회 등에서 자문위원과 고문 등으로 몸담았다.

이어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이사, 국방부 전산실 정보자료관리 담당관, 육군 전산처 데이터통신 담당관 등을 거쳐 청와대에 입성했다.

고인은 청와대 대통령경호실에서 정보통신처 경호5처장과 행정본부장, 차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며 과학적 경호·경비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에는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 및 대외부총장,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으로 활동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월드비전 이사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선린대 총장 등도 지냈다.

가장 최근에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광명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디지털정당위원장도 맡았다.

저서로는 <캠퍼스 아웃>, <이 땅에 묻힌 선교사들이 다 전하지 못한 100년의 이야기>, <바라봄의 법칙'> <모르면 털린다>, <왜 내가 못해> 등 총 10권이 있다.

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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