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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피셜] A.빌라, 부엔디아 이어 '초신성 윙어' 베일리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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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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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톤 빌라가 레온 베일리(23) 영입을 확정지었다.

아스톤 빌라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과 베일리 이적 합의를 했다. 이제 메디컬과 개인 합의만 남았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아스톤 빌라 선수가 된 건 아니지만 사실상의 오피셜과 다름이 없다.

베일리는 자메이카 국적의 윙어다. 헹크에서 뛰다 2017년 레버쿠젠으로 왔다.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뛰었다. 해당 시즌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와 9골 6도움을 올리며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다음 시즌에도 29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엔 부상으로 고생하며 이전에 비해 출전시간, 경기력, 공격 포인트가 줄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리그 30경기를 소화하며 9골 9도움에 성공했다. 베일리 장점은 주력이다. 상대 수비가 따라붙지 못할 정도의 속도를 지녔다. 이는 역습 상황에서 압도적 위력을 발휘한다. 돌파, 발기술도 좋고 좌우 측면에 모두 나설 수 있는 멀티성도 보유했다. 아직 20대 초반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아스톤 빌라는 측면 강화 목적으로 베일리를 영입한 게 분명하다. 아스톤 빌라 2선엔 잭 그릴리쉬라는 훌륭한 자원이 있으나 늘 측면이 아쉬웠다. 베르트랑 트라오레, 트레제게 등은 기대에 못 미쳤다. 첼시에서 임대를 왔던 로스 바클리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베일리를 데려오며 측면 속도를 장착했다. 다음 시즌 더 강력한 공격을 펼칠 거란 각오다.

베일리 이전에 아스톤 빌라는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영입했다. 부엔디아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최고의 선수이자 노리치 시티 에이스였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킥력과 엄청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이 돋보였다. 아스널 등 여러 빅클럽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부엔디아를 쟁취했다.

부엔디아, 베일리 영입으로 아스톤 빌라의 전력은 한층 더 강화됐다. 이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넘어 중위권 안착 혹은 그 이상까지 바라보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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