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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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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인업] '황의조 출격-이강인 벤치'...김학범호, 멕시코전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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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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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8강에 나설 태극전사 11인의 이름이 공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020 도쿄 올림픽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B조 2위에 오르며 8강에 올랐고 멕시코는 A조에서 일본에 이어 2위에 위치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최전방엔 황의조가 나서며 2선은 김진야, 이동경, 이동준이 구성한다. 중원은 김진규, 김동현이 출전하고 수비진엔 강윤성, 정태욱, 박지수, 설영우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김학범호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하며 어렵게 본선을 시작했다. 하지만 2차전 루마니아를 상대로 4-0 완승을 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차전에선 온두라스를 6-0으로 대파하는 화끈함을 보였다. 이를 통해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해 8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과 A조에 묶였었다. 1차전 프랑스를 상대로 4-1 완승을 거뒀다. 2차전 일본에는 1-2로 패했으나 3차전 남아공을 3-0으로 제압하며 2승 1패로 조2위에 올라 8강행을 확정했다.

그동안 올림픽에선 멕시코를 만나 진 적이 없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권창훈 골에 힘입어 멕시코에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방심해선 안 된다. 멕시코엔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이메 로사노 감독은 이를 이용해 닥공 축구를 펼치는 중이다. 조별리그에서만 8골을 넣을 정도로 화력이 대단하다. 멕시코 빠른 공격에 휘말려 수비가 흔들린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박지수, 정태욱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약점도 분명하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불안정하다. 또한 신장이 전체적으로 작아 공중볼 경합에서 열세를 보일 게 분명하다. 3차전 온두라스전에서 완벽 부활한 황의조가 선봉장으로 나서 득점을 노릴 것으로 판단된다. 2선 중 최고 경기력을 자랑하는 이동준, 플레이메이커 이동경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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