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김종인 찾아 비공개회동…대권행보 조언 구한듯

연합뉴스 박경준
원문보기

윤석열, 김종인 찾아 비공개회동…대권행보 조언 구한듯

속보
윤석열 '내란 혐의' 1심, 2월 19일 오후 3시 선고
尹측 "정권교체 위한 좋은 말씀 들었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로 이튿날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한 모양새여서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가 50분가량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도 짧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만큼 예를 갖춰 입당 소식을 알리고 인사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에게 대선캠프 합류 등을 요청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당 비대위원장을 지내신 분이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좋은 말씀을 주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전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와 관련, "본인이 대선 캠프도 새로 차리고 해서 급작스레 입당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을 만나면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별로 없다. 입당했으니 당의 룰대로 경선을 치르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윤 전 총장을 향해 당 밖에 머무르면서 지지율을 관리하다가 '11월 단일화 경선'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조언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