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1군 대거 투입된 퓨처스 경기' SSG, 키움에 6-7 패배…박동원 멀티포 [인천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SSG 선발투수 폰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1.07.11 /sunday@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1군 선수가 대거 투입된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SSG 랜더스가 고양 히어로즈에 패했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서머리그 첫 경기 키움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에 6-7로 졌다. 키움 주전 포수 박동원의 멀티포에 당했다. 선발 등판한 윌머 폰트가 3이닝 1실점을 했고 5회 등판한 베테랑 좌완 신재웅이 4실점, 6회 등판한 좌완 선발 오원석이 3이닝 2실점을 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김창평(좌익수)-한유섬(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안성현(2루수)-이흥련(포수)-김찬형(3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1회초 무실점으로 넘긴 폰트는 2회초 박동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3회까지 책임지고 4회초 정영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 때까지 타선은 1안타에 그쳤다.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의 좌전 안타가 전부였다.

정영일이 4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5회초 베테랑 좌완 신재웅이 무너졌다. 대거 4실점을 했고, SSG는 5회말 1점도 뽑지 못하면서 0-5로 끌려갔다.

6회초에는 오원석이 등판했다. 폰트와 마찬가지로 오원석도 올림픽 휴식기 첫 실전 등판이었다. 그는 6회초 2실점을 하며 애를 먹었지만 이후 7회, 8회는 실점 없이 안정감을 찾았다. 그사이 5회까지 1점도 뽑지 못하던 타선이 살아났다.

6회말 김규남의 2타점 적시타와 정의윤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3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7회말 1점, 8회말 1점을 뽑으면서 6-7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오원석이 8회까지 3이닝 동안 3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를 한 이후 9회초 김상수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1, 2루 동점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안상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