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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첫 공식경기’ 서건창&보어, 6타수 무안타 침묵…타격감은 아직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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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LG 트윈스 서건창(왼쪽), 보어.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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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31)과 저스틴 보어(33)가 첫 공식경기 데뷔전에서 아쉽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서건창과 보어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각각 3번 2루수와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두 타자 모두 3타수 무안타로 나란히 침묵했다. LG는 11-2로 승리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2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치는데 그쳤다. 보어는 2사 3루에서 큰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서건창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보어는 3루수 뜬공을 쳤다.

4회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보어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한화의 수비 시프트에 걸리며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서건창과 보어 모두 3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서건창은 지난 27일 정찬헌과의 1대1 트레이드로 LG에 왔다. 올 시즌 76경기 타율 2할5푼9리(278타수 72안타) 4홈런 28타점 OPS .723을 기록중이다. 후반기 주전 2루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보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타율 2할5푼3리(1714타수 433안타) 92홈런 303타점 OPS .794을 기록한 거포 1루수다.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고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며 33경기 타율 2할1푼3리(108타수 23안타) 6홈런 17타점 OPS .772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LG와 계약하면서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서건창과 보어 모두 LG에서의 첫 공식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후반기 LG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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