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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SSG 후반기 준비, 김원형 감독 "후반기 첫날 맞춰 선발진 운용"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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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SS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8-3 승리를거뒀다.승리를 거둔 S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7.28/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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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올림픽 휴식기 기간 선발진을 점검하고 있다.

김 감독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 경기를 앞두고 최지훈(중견수)-이재록(좌익수)-한유섬(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안성현(2루수)-이흥련(포수)-김찬형(3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2루수로 나서는 안상현에 대해 “지난 LG전, 제대 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타격이 좋았다. 맞추는 능력이 있다. 수비도 2루에서 안정적이었다. 움직임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 김 감독은 “오늘 폰트가 선발 등판해 3이닝 던지고 중간 투수들이 2이닝을 책임진다. 그리고 6회에는 선발 요원 오원석이 나서 3이닝 던지고 이후 불펜진을 운용한다”고 말했다.

폰트 이후 김상수와 정영일이 준비한다. 무엇보다 휴식기에 김 감독이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는 선발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날 6회 등판 예정인 오원석에 대해 김 감독은 “힘이 더 붙으면 까다로운 공을 던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감독은 지난 28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도 되돌아봤다. 당시 선발은 최민준이었다. 김 감독은 최민준을 후반기에도 선발 기회를 주려고 한다. 김 감독은 “LG전 투구 괜찮았다. 다만 더 유리한 카운트로 상대해야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공 좋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후반기 시작일인 다음 달 10일에 맞춰 선발 로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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