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쏠(SOLE), '여자 크러쉬'의 탄생..MZ세대가 주목하는 다재다능 뮤지션[Oh!쎈 레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승훈 기자] 노래와 작사, 작곡 실력부터 패션 센스까지 다 갖춘 뮤지션 쏠(SOLE). 그가 유니크하면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신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벌써 '여자 크러쉬'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

쏠은 지난 28일 발매한 자작곡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 쏠은 약 1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왜 (Feat. 개코)'에선 데뷔 후 처음으로 애절한 이별 감성을 선보였다면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에서는 한여름 낮 같은 밝은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쏠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매료시켰다. 여기에 직접 작사, 작곡한 가사와 멜로디로 독보적인 음악성까지 강조하니 쏠을 향한 극찬이 이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

쏠은 진솔하면서도 한 편의 시 같은 가사로 달달함을 자아내는가하면 리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사운드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리기까지 했다. R&B 스타 존 레전드 (John Legend)의 대표곡 'Ordinary people' 가사도 재치 있게 오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OSEN

쏠은 이번에 비주얼적으로도 심혈을 기울였다. 콘셉트 사진, 앨범 커버, 뮤직비디오 등에서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보여주며 트렌디한 매력을 부각시킨 것. 레드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아이템 하나 하나가 쏠의 유니크한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 그만큼 쏠은 발매와 함께 유명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와 협업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의 콘텐츠를 통해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쏠은 티징 포스터, 앨범 커버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그는 곡명과 팬덤명 '짹짹이'를 의미하는 새를 직접 그려 남다른 센스와 세련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쏠은 다양한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2017년 'RIDE (Feat. THAMA)'로 데뷔한 쏠은 그동안 '왜 (Feat. 개코)', 'haPPiness', '음음' 등으로 넓은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다이나믹듀오, 김현철,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준일 등의 곡에도 참여해오며 '피처링 대세'로 꼽히고 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작사, 작곡 능력도 뛰어난 쏠은 JTBC '런 온' OST 'Starlight (스타라이트)', 태연의 'To the moon (투 더 문)'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후보 결정전인 3라운드까지 올라 극찬 세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최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쏠에 대해 "아메바컬쳐의 보배, 여자 크러쉬"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던 바다.

이미 개코의 말을 당당히 증명해나가고 있는 쏠이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에 이어 어떤 행보로 상승세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seunghun@osen.co.kr

[사진] 아메바컬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