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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치킨 불운이 드디어 끝났다. 지난 주 서바이벌 12라운드 노치킨의 악몽도, 와일드카드전서 3번이나 2위로 고배를 마신 아픈 기억도 지우게 됐다. 담원이 위클리 1주차의 불운을 극복하고 2주차 위클리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담원 기아는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2주 매치 11서 10킬 플레이로 고대하던 치킨 사냥에 성공했다.
매치7 '미라마'서 3킬로 7위로 출발했던 담원은 매치8에서는 4킬에 머물면서 10위로 조기 탈락했다. 매치9에서도 3킬로 11위에 머물렀고, 매치10에서는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담원은 바닥을 치고 난 매치10 이후 드디어 매치11에서 치킨 기회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극적인 치킨 사냥이었다. 3파전 상황에서 스쿼드의 절반 밖에 남지 않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 슈트 유어 페이스와 리뉴얼 게이밍을 따돌렸다.
'빈' 오원빈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다. 10킬 중 3킬을 기록했지만, 오원빈은 탄알이 6발 만 남은 최악의 상황에서 플래쉬를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해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이날 기블리 e스포츠가 먼저 치킨 소식을 전했다. 기블리는 V7를 제치고 9킬로 일곱 번째 2주차 파이널에 합류하는 팀이 됐다. 여덟 번째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하는 팀은 다나와 e스포츠였다. 에란겔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8서 다나와는 베로니카7과 대치전서 언덕 능선을 잘 활용해 15킬로 치킨 사냥의 승자가 됐다.
엔터포스 36가 17킬로 같은 일본 리그 리젝트를 따돌리고 매치 9 '미라마'의 승자가 됐다.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나서는 첫 해외팀이 됐다. 지난 1주 위클리 파이널에 이은 2주 연속 파이널행으로 강호의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엔터포스36의 뒤를 이어 대만의 아우라 e스포츠가 매치10의 치킨 잡이에 성공했다.
T1이 13킬 치킨으로 서바이벌서 위클리 파이널 막차를 탔다. 베로니카7이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T1을 넘지는 못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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