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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19·삼성생명)이 2020 도쿄올림픽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8위 안세영은 오늘(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2-0(21-15 21-15)으로 꺾었습니다.
안세영은 1게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따냈습니다.
안세영은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연달아 상대 네트 플레이에 휘말려 6-6 동점을 허용한 뒤 역전당하며 7-10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침착하게 점수 차를 좁혀나갔고, 상대 범실이 이어지며 12-12로 따라잡았습니다.
이후 안세영은 날카로운 스매시로 15-14로 달아났고 수세에 몰린 옹밤룽판은 연속 범실로 안세영에게 20-15 게임포인트를 내줬습니다.
안세영은 자신감 넘치는 스매시로 1게임을 승리로 끝냈습니다.
2게임은 초반 동점이 이어졌지만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13-6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특별한 위기 없이 경기를 풀어나가던 안세영은 18-10에서 코트에 넘어져 무릎 상처를 치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릎에 테이프를 두르고 경기에 임한 안세영은 2게임도 승리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중학교 3학년에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돼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안세영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8강 상대는 '천적' 천위페이(중국)입니다.
세계랭킹 2위로 1번 시드를 받고 올림픽에 출전한 천위페이는 안세영에게 상대 전적 4전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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