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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3)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 5월 진행된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팀 잔류를 암시했다. 동료인 네이마르와 함께 참여한 인터뷰를 통해 PSG에서 UCL 우승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함께한 이 인터뷰는 최근에야 공개됐다. 음바페는 “나의 위대한 꿈은 이곳 PSG에서 네이마르와 UCL을 우승하는 것이다. 매우 환상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팬들 입장에서 음바페의 발언은 비보일 수밖에 없다. 오랜 기간 음바페를 원했고, 이번 여름 영입에 한발 다가서는 듯 했다. 음바페가 최근 PSG가 제안한 재계약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레알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음바페는 오는 2022년 6월 PSG와 계약이 끝난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이적료를 받고 음바페를 내보내는 것이 PSG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레알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해 음바페 영입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했다.
2개월 전 진행된 인터뷰지만 음바페의 가장 큰 목표는 PSG에서 UCL을 우승하는 것이다. 2019-2020시즌 결승전에 오르고도 우승이 좌절됐기에 그 간절함이 더욱 클 수 있다.
아스는 “음바페의 최근 발언은 그가 파리에서 마지막 1년을 보내려한다는 것을 뜻한다. PSG의 사상 첫 유럽클럽대항전 트로피를 따내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분석했다.
음바페는 구단과 재계약 논의에 진전은 없지만 일단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 중이다. 오는 8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의 슈퍼컵인 릴OSC와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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