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세계 속 한류

BTS 제이홉,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남다른 관심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유기동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알려졌다.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DJ 이지혜는 21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 ’지만추-지혜로운 만남 추구‘에 ’BTS 제이홉의 동물 사랑... 감옥에 갇힌 유기견들...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만추’는 다양한 CEO와 전문가들을 만나는 콘텐츠로 해당 영상에서는 수의사이자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앱 포인핸드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이환희 대표를 인터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환희 대표는 “올해 3월 제이홉이 올린 캡쳐 사진에 포인핸드의 실시간 알림 표시가 노출됐다”라며 그 순간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인핸드를 사용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캠페인에 BTS가 한 번 참여해주면 어떨까, 꼭 이 영상이 전달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제이홉은 지난 3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다룬 SBS 파일럿 프로그램 ‘뷰티앤더비스트’의 시청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임시 보호견이 입양이 결정돼 헤어지는 장면을 직접 캡처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리면서 “진짜 응원해요ㅠ.ㅠ”라는 글을 남겼다.

이환희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360마리, 1년 평균 10만 마리의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다며 이들은 보호소에서 15일 정도 지내다가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 처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락사 처치의 괴로운 순간을 설명했고 이를 듣고 있던 이지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환희 대표는 흔히 ‘보호소’라는 명칭 때문에 동물들이 잘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물들에게는 감옥과 같다고 말하고 새 보금자리로의 입양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포인핸드는 전국 보호소 유기동물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고 입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환희 대표는 입양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광고 수익등이 아닌 캠페인 굿즈 판매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자신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밝히고 포인핸드(Paw in Hand)의 이름처럼 유기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제이홉도 반려견 미키와 오랫동안 함께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위버스 미디어, 유튜브 GO지식:MBC 지식교양 채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