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28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경기 후반전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요코하마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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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요코하마=김용일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2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렸다.
김학범 감독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30분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0 도쿄올림픽 축구 남자 조별리그 B조 최종전 온두라스전에서 후반 37분까지 6-0으로 앞서 있다.
대표팀은 황의조가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렸고, 원두재의 페널티킥까지 더해 3-0 리드를 잡았다. 상대 수비수 멘델레스의 퇴장까지 있었다. 수적 우위까지 더한 대표팀은 후반에도 공세를 줄곧 취했다.
후반 이른 시간에 추가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후반 7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받으려 뛰어들던 김진야가 상대 수비수 멜렌데스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재차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9분에는 김진야가 설영우의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7분에는 황의조 대신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또 한 번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했다. 2차전 루마니아전 멀티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이강인의 대회 세 번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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