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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장윤정 "♥도경완, 유부남인 줄…첫 만남에 결혼 직감" (해방타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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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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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방타운'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 9회에서는 장윤정이 절친 3인방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독을 즐기던 장윤정은 전화로 절친들을 초대했다. 해방타운을 찾은 이들은 장윤정이 결혼하기 전 1주에 서너번을 만났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결혼한 후로 못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누가 못 만나게 눈치주는 것도 아닌데 괜히 그렇다"고 말했다.

친구들을 위해 육전과 홍어삼합을 준비한 장윤정은 구비되어있던 막걸리와 맥주로 '막맥'을 만들어 음식에 곁들였다. 이에 친구들은 음식과 술에 만족감을 표하며 장윤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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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도경완의 첫 인상이 어땠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장윤정의 친구들 중 한 명은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결혼 전까지 열애 사실을 비밀로 했다면서 "그 때 내가 가장 많이 받은 연락이 '이상한 기사 빨리 막으라'는 거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휘재 오빠도 기사가 났다고 연락을 했다. 그래서 결혼한다고 했더니 우당탕탕 소리가 나더라. 러닝머신에서 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침마당' 특별무대를 위해 출연했던 장윤정은 당시 MC였던 도경완과 처음 만났다. 도경완은 당시 부모님의 디너쇼 티켓을 핑계로 그와 단 둘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이후 연락을 이어가게 되었다. 장윤정은 "처음에 난 이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고, 당연히 나보다 나이가 많은 유부남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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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느 날 친한 오빠랑 술을 마시던 중에 연락이 왔다. 둘이 만나면 오해할 수 있으니 '오늘 한 번 만나고 끝내자'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도경완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나 왜 쟤랑 결혼할 거 같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옆에 앉지도 앉고 그 오빠 옆에 앉더라. 그리고는 나한테 눈길 한 번 안주고 술을 마셨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그 때 '내가 오해했구나'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부남이 아닌 것도 알았다. 그 뒤로는 전화로 책을 읽어주더라"며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보니 너무 고마웠다. 몇 번 듣다보니 '나를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물어보니까 맞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종혁은 "진짜 도서방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해방타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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