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정진석 "문재인, 드루킹 사건 왜 모른 척 하나.. 사과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유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님, 민주주의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왜 모른 척 하나! 사과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표적 친윤석열 인사로 꼽히는 정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드루킹 주범을 민주 법정에 세울 때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릴레이 시위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며 "당론이 정해지면 1번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당시 문재인 후보의 최측근인 김경수 하나를 구속하는 것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허익범 특검이 '김경수 윗선'을 왜 수사하지 못했겠나"라고 적었다.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얻어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도 언급하면서 "허익범, 김성태의 우공이산(愚公移山)을 이제 우리가 실천해야 할 때"라며 릴레이 시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지난 26일 오후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지난 21일 대법원이 징역 2년 형을 최종 선고한 뒤 5일 만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