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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에서 오직 한 타석' 박효준, 기회의 땅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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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박효준. 뉴욕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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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양키스와 인연은 여기까지였다. 내야수 박효준(25)이 6년 동안 머물렀던 양키스 조직을 떠나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리빌딩팀 피츠버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양키스와 피츠버그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박효준을 피츠버그로 보내고 피츠버그는 양키스에 오른손 중간투수 클레이 홈스를 보냈다. 양키스는 불펜진을 보강했고 피츠버그는 박효준으로 내야진 재편을 계획했다.

올해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48경기 타율 0.327 10홈런 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42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좀처럼 박효준을 빅리그 무대로 올리지 않았다.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7일(한국시간) 박효준을 대타로 출장시켰으나 박효준이 양키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순간은 한 타석 정도에 불과했다. 이후 박효준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트레이드를 통해 변화와 마주했다.

지구 최하위 피츠버그는 이미 리빌딩 스위치를 눌렀다. 지난 26일 올스타 주전 2루수 아담 프레이저를 샌디에이고로 보내고 샌디에이고로부터 유망주를 받았다. 프레이저가 빠진 만큼 박효준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 더불어 주전 유격수 케빈 뉴먼도 타율 0.217 OPS 0.531로 부진한다. 2루수와 유격수 두 포지션 모두에서 피츠버그는 박효준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트레이드가 선수 인생을 바꾸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와 최지만도 그랬다. 추신수는 시애틀에서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기면서 특급 빅리거로 올라섰다. 최지만은 수차례 트레이드를 경험한 저니맨이었으나 탬파베이에 정착하며 주전이 됐다. 박효준에게도 트레이드가 반등을 이루는 발판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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